"비만·대사질환 간 건강 관리"…베링거·KMI '맞손'

기사등록 2026/06/22 16:35:27

건강검진 기반 비만·대사질환자 간 건강 관리체계 구축

[서울=뉴시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의 간 건강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왼쪽부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신소영 부사장 및 안나마리아 보이 사장, KMI한국의학연구소 이광배 이사장 및 안지현 수석상임연구위원 (사진=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공) 2026.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의 간 건강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건강검진 기반의 실사용근거(RWE)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에서 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검진 환경을 기반으로 조기 발견부터 지속적인 관리까지 연계할 통합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의 간 건강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간 건강 통합 관리 체계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 건강검진 기반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실사용근거(RWE) 생성 연구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한다.

실제 검진 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 건강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자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환자에서 간 건강을 함께 관리해야 할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은 전 세계 성인 30~40%가 앓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 간질환으로, 당뇨병 환자의 약 60~70%, 비만 환자의 약 70~80%에서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질환 인지도가 낮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진행될 경우 간경변 및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고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비만 및 대사질환 환자의 간 건강 상태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강검진과 질환 인식을 높일 방침이다.

안나마리아 보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보다 체계적인 환자 중심 건강관리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