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영등포서 배당…입건 전 조사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스페이스X 공모주를 상장지수펀드(ETF)에 상장 당일 공모가격으로 편입한다고 광고한 것에 대해 사기라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개인투자자 A씨가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접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영등포서 관계자는 "지난 18일 수사관에게 배당해 내사(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고소장에서 한투운용이 투자자들에게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에 스페이스X 공모주가 상장 당일 배정이 확정되는 것처럼 홍보해왔다고 주장했다.
한투운용은 지난 12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의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은 확정됐으나 부득이하게 안내 시점을 연기한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서 관계자는 "아직 혐의를 판단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고소인이 제출한 고소장과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도 한투운용의 스페이스X 관련 ETF 과장 광고 의혹에 대해서 점검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