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보'…예방수칙 당부

기사등록 2026/06/22 14:50:04
비브리오패혈증(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22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오르는 5~6월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감염 사례가 집중된다.

감염되면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에 다리 부위를 중심으로 부종과 발진, 수포성 괴사 등 심각한 피부병변이 동반될 수 있어 신속한 진료와 치료가 필수적이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률이 50%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85도 이상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피하기 ▲어패류 5도 이하 저온 보관하기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조리도구 세척·소독 후 사용하기 등 위생수칙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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