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공장 완공…생산체계 강화·이전 준비 순항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태성은 글래스기판 전문기업 J사에 글래스기판 제조공정에 적용되는 싱귤레이션(Singulation) 장비와 하프에칭(Half Etching) 장비의 출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태성은 글래스기판 제조공정에 적용되는 세정(Cleaning), 식각(Etching), 하프에칭(Half Etching), 싱귤레이션(Singulation) 등 핵심 공정장비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하한 싱귤레이션 장비는 글래스기판을 개별 칩 단위로 정밀 절단하는 핵심 후공정 장비이며, 하프에칭 장비는 글래스기판의 미세 가공을 위한 핵심 공정장비다.
이번 J사 장비 출하로 글래스기판 공정장비의 공급 레퍼런스를 확대하게 됐으며, 향후 다양한 고객사의 연구개발 및 공정 구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태성은 최근 천안 신공장에 대한 사용 승인을 완료해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게 됐다. 다음 달 16일 현재 본사인 안산에서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정관상 본점 소재지를 천안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며, 해당 안건이 가결될 경우 천안 신공장으로의 본점 이전이 최종 확정된다.
천안 신공장은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안산 본사 대비 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최대 생산 대응능력은 총 1조원 규모로 설계됐으며, PCB(인쇄회로기판) 제조장비를 비롯해 글래스기판, 복합동박 장비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태성 관계자는 "천안 신공장 이전 준비는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생산 일정 또한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번 J사 장비 출하와 천안 신공장 완공은 회사의 글래스기판 사업 생산 기반과 고객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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