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韓방산기업 최초' S&P 신용등급 A- 획득

기사등록 2026/06/22 10:49:25 최종수정 2026/06/22 11:30:24

글로벌 시장서 성장성·신뢰성 입증

글로벌 방산 시장 성장 속 수혜 전망

[서울=뉴시스] 서울 한화빌딩.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6.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신용 등급 'A-'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의 방산·우주 항공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글로벌 신용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그만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성,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S&P의 A- 신용 등급은 통상 '투자해도 문제없음' 수준을 넘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대상'을 의미한다.

글로벌 방산 기업 중 A- 등급을 받은 곳은 미국의 록히드마틴, 영국의 BAE 시스템즈 등 글로벌 상위 방산 기업들이다.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A- 등급과 함께 향후 신용 등급도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했다.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국의 최대 방산 기업으로 평가하며 K9 자주포와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등 주력 무기 체계가 글로벌 방산 시장 성장 속에 수혜를 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무기 체계 수출 확대는 물론 신속한 공급 능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과 호환성 등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아울러 S&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의 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상 최대 수주 잔고(2025년 말 기준 약 37조원)를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철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무실장(CFO)은 "우수한 글로벌 신용 등급 획득은 해외 정부와 현지 투자 협의에서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S&P 신용 등급 획득을 바탕으로 방산과 우주항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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