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제로 목표로 관리체계 강화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시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예방 중심의 선제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점검과 시민 참여형 위생문화 확산에 집중하며 식중독 발생 제로(ZER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7건이 발생했으며 환자는 36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식중독은 여름철에 국한되지 않고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이 주요 발생 장소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학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전수점검, 위생취약업소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 특별점검, 영업주·조리종사자 대상 예방 교육, 축제·행사장 식음료 안전관리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업소 스스로 실천하는 위생문화 확산을 위해 '손보구가세'(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기본 위생수칙 실천을 독려하고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정보 문자서비스, 예측지도 알림 서비스, 식중독지수 전광판 설치, 노후 조리도구 교체 지원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특히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지난 6월19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고·접수부터 역학조사, 검체 채취, 원인 분석, 확산 방지 조치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운영하며 부서 간 협업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식생활 변화로 식중독 발생 양상이 계절 구분 없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발생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식중독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집단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며 시민과 식품취급업자의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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