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시설 규제 개선 정책 환영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접경지역 규제의 문이 열린다"며 최근 국방부의 '군사시설 규제 개선 정책'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 주민들께 더없이 기쁜 소식이다. 국방부의 전향적인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깨우는 데에 진심을 쏟았던 저로서도 감회가 남다르다"며 "경기도는 매년 두 차례씩 조정이 필요한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직접 발굴해 국방부에 건의하고,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를 발로 뛰며 제한보호구역의 전면 해제를 요청해왔다. 국회와도 긴밀히 협력하며 끊임없이 문을 두드린 끝에 도민과 함께 이 값진 변화를 만들어 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번 규제 완화는 접경지역이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지대'이자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새롭게 열린 기회가 도민 삶의 변화로 이어질 때까지 민선9기 새 도정에서도 경기도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7일 접경지역 민간인통제선을 군사분계선(MDL)으로부터 평균 6㎞ 수준으로 조정해 여의도 면적의 약 90배에 달하는 '통제보호구역'을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하고 접경지의 '제한보호구역'도 해제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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