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빈 방문 이후 첫 장관급 방문
정부혁신·재난안전 협력 전방위 확대
21일 행안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17~20일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마노하르 랄 주택도시부 장관, 지텐드라 싱 인사·공공민원·연금부 국무장관, 오므 비를라 하원의장, 파루쇼탐 루팔라 인도-한국 의회친선그룹 회장, 아미트 프로티 재난복원인프라연합(CDRI)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과 연이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과 에비앙 G7+ 정상회의 계기 한-인도 정상회담을 통해 다져진 외교 성과를 장관급에서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 장관은 한-인도 간 정부혁신 및 재난안전 분야 협력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양국 간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18일 마노하르 랄 주택도시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양국의 지역 균형발전 및 지방행정 정책을 공유했다.
양측은 한국의 지방소멸 대응 및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사례와 인도의 도시화·소외지역 개발 정책, 대규모 도시 인프라 확충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방정부 협력과 도시 간 교류, 공공기관 간 기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20일엔 지텐드라 싱 인사·공공민원·연금부 국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통해 양국 정부 간 '공공행정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하고, 양국 공공행정 관련 정책 및 제도운영 경험, 공공서비스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정부혁신 분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이번 방문이 지난 4월 한·인도 정상회담의 성과를 이어나가는 차원임을 강조하고 양국이 민원행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혁신을 위한 돈독한 협력관계를 맺어나가자고 말했다.
18~19일엔 오므 비를라 하원의장, 파루쇼탐 루팔라 인도-한국 의회친선그룹 회장을 만났다. 윤 장관은 우리나라 한국-인도 의원친선협회 회장으로서 양국 의회 간 교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국 의회와 정부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해나가자고 밝혔다.
아미트 프로티 재난복원인프라연합(CDRI) 사무총장과는 19일 만나 재난복원인프라연합 가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했다. 재난복원인프라연합은 지난 2019년 인도 정부 주도로 창설된 국제기구다. 윤 장관은 기후 위기로 재난의 양상이 점점 복잡해지는 만큼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장관은 18일 간디 추모 공원을 방문해 헌화하고 비폭력과 평화, 진실과 화합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양국이 민주주의와 법치, 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우호와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재외동포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양국 간 화합과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온 동포들의 역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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