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호주 울런공대와 '공해 비규제어업 관리 방안' 모색

기사등록 2026/06/18 13:47:52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호주 울런공대학교 해양자원안보센터가 지난 16~1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공해 비규제어업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부산 다이얼로그'를 진행했다. (사진=KMI 제공)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호주 울런공대학교 해양자원안보센터와 지난 16~1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공해 비규제어업 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부산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지난해 2월 열린 '공해 비규제어업 관리 방안 모색 국제 세미나'의 후속 행사로, BBNJ(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 협정 이행과 연계해 공해 비규제어업 관리에 대한 성과를 나누고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어업관리단조업감시센터 등 국내 유관기관 전문가를 비롯해 중국 상하이해양대학, 일본 수산청, 대만 국립중산대학교, 스페인 국립해양연구소 등 주요 원양조업국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국가별 오징어 채낚기 어업 및 공해 조업 현황 ▲비규제어업 관련 국가별 현황과 법·제도 ▲비규제어업 관련 시장·공급망 동향 ▲공해 자원 평가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첫째 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 기반 데이터 구축 방안 ▲국가 간 협력체계 강화 ▲공동 과제 발굴 등 논의가 이뤄졌다.

조정희 KMI 원장은 "지난해 시작된 공해 비규제어업 논의가 국제적 공감대를 넓혀가며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서대서양 공해 수역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과제가 구체화되고, 원양조업국 간 협력과 공동 대응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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