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년 이상 거주 임산부 대상
1주 234만원·2주 390만원 책정
분만 6개월 전 온라인 예약 접수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양천구는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공공기관과 민간 산후조리원이 협력해 표준화된 서비스를 합리적인 요금으로 제공하는 민·관 협력형 사업이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민간 산후조리원의 운영 역량과 지역 균형 등을 검토해 양천구 팰리스산후조리원 등 4곳을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양천구 시범운영 기관인 팰리스산후조리원은 신월로 164에 있다.
이용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임산부다. 취약계층과 다자녀·다태아 산모 등에게 우선 이용 기회가 제공된다.
이용 기간은 산모 필요에 따라 6박7일 또는 13박14일 중 선택할 수 있다.
표준이용요금은 일반실 기준 1주 234만원, 2주 390만원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가 이용 대상과 기간에 따라 84만원부터 39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일반 산모는 2주 기준 본인부담금 250만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고 저소득 취약계층은 전액 무료 이용 가능하다.
예약 신청은 분만 예정일 6개월 전 해당 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임신출산정보센터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는 표준요금과 운영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시범 사업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민·관 협력형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의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이끌어 구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질 높은 산후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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