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 열병합발전소 협의체 첫 회의…"투명한 소통"

기사등록 2026/06/18 11:03:23

위원장에 허재영 전 충남도립대 총장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아산시청 전경. 2025.10.22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아산과 천안의 경계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조성 문제와 관련해 아산시가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탕정2 집단에너지사업 협의체' 1차 회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협의체는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집단에너지사업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다양한 우려와 의견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민과 사업자,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모였다.

이날 협의체는 갈등 사안과 이해관계가 없는 중립적 인사로 허재영 전 충남도립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협의체 위원으로는 아산시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대표, 사업자,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이 위촉됐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그간 공청회 등에서 제기된 지역사회의 우려 사항을 폭넓게 의논하고, 사업자 측에 해당 의견들이  환경영향평가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다음 회의에서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재영 위원장은 "이 협의체는 아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서로 존중하며 논의를 이어가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함께 도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찬반의 의견을 주고 받는다기 보다 첫 구성 후 인사를 나누는 의미가 컸다"며 "향후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체 제2차 회의는 내달 14일 열릴 예정이다.

아산탕정2 집단에너지사업은 한국서부발전과 JB(주)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2133번지 일원에 전기 500MW와 열 277.3Gcal/h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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