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세상을 잇다'…OTT·AI 미디어 축제 부산서 개막

기사등록 2026/06/18 13:30:00

과기정통부, '2026 코리아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개최

온라인동영상플랫폼·FAST·AI·광고 등 스트리밍 산업 전반 논의

투자유치 쇼케이스 우수기업 2곳에 신설 부총리상 수여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을 부산 영화의전당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과 FAST, 인공지능(AI) 미디어 기술 등 스트리밍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제행사가 부산에서 열렸다. 국내 콘텐츠·기술 기업이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어를 만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을 부산 영화의전당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트리밍,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21일까지 나흘 간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공동 개최하며 국내 OTT, FAST, 콘텐츠, AI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와 해외 진출,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글로벌OTT어워즈, 투자유치 쇼케이스, 국제 스트리밍 서밋, 플랫폼데이, 시리즈 상영, OST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OTT와 콘텐츠뿐 아니라 AI, FAST, 미디어 광고 등 스트리밍 산업 최신 트렌드를 폭넓게 다룬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도 참여해 뉴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홍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방미통위는 지난 10일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열고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FAST 등 디지털·미디어 분야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미통위의 이번 행사 참여도 양 부처 간 OTT·FAST 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선 국제 스트리밍 서밋이 이날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옴디아는 ‘글로벌 미디어 트렌드와 한류’를, 삼성전자는 ‘커넥티드 TV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후 OTT, FAST, AI 기반 콘텐츠 제작,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모델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투자유치 쇼케이스는 19일과 20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19일에는 AI 기반 OTT·미디어 기술 기업 IR이, 20일에는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의 콘텐츠 기획안 피칭이 진행된다. 올해부터 분야별 우수기업 1개사씩을 선정해 부총리상을 수여한다.

글로벌OTT어워즈는 20일 오후 7시30분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다. 경쟁 부문에는 넷플릭스, 프라임비디오, 디즈니+,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전 세계 30개 OTT의 콘텐츠 231편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145편보다 약 60% 증가한 규모다.

플랫폼데이에서는 이스트소프트, 케이투엔티, 넷플릭스 등이 참여해 AI 더빙, FAST 오리지널 콘텐츠, K-콘텐츠 시각효과 등을 소개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AI 더빙 특화 K-FAST 채널 사업과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를 소개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제 스트리밍 산업은 국경의 장벽을 완벽히 허물고 전 세계 청중을 실시간으로 하나로 연결하는 시대를 맞이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글로벌 스트리밍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의 문을 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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