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충칭 등 서부권에 경북 기업들 진출 가속

기사등록 2026/06/17 15:12:48
[안동=뉴시스] 지난 16일 중국 충칭에서 경북도와 충칭 지역 기관 및 기업 4곳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중국 서부권 도시인 청두와 충칭을 방문해 미래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했다.

도는 먼저 지난 15일 청두시 정부 산하의 대외개방협력촉진센터, 중국공상은행(ICBC) 청두분행, 쓰촨성 일대일로 경제무역협력촉진회, 쓰촨 위순퉁싱 과학기술 유한공사, 종합법률사무소 등을 잇달아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16일에는 중국 서부의 자동차·제조업 중심 도시인 충칭을 방문해 경북기업설명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충칭 현지의 지능형 신에너지차, 차량용 부품 등 첨단 제조 분야 기업인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현장에서 청위지역일대일로국제기술이전센터, 중롼국제교육과학기술 그룹, 충칭 먼리과학기술유한공사, 충칭 위커촹기업서비스유한공사 등 충칭 지역 핵심 기관 및 기업 4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기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경북기업설명회 현장에서는 계양정밀(미래차 선도기업), 위드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테스트용 포고핀 및 소켓 개발·제조), 뉴로메카(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등 경북의 미래차 소부장 기업들을 충칭의 거대 자동차 밸류체인과 연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지난 4월 상해, 닝보, 심천 등 화남권역을 공략한 데 이어, 이번 6월 칭다오, 베이징, 청두, 충칭으로 이어진 북경 및 서부 내륙권까지 협력망을 넓히며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청두·충칭 방문은 중국 서부권에 경북의 미래차·반도체·로봇·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그동안 구축한 협력망을 바탕으로 외자 유치와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