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 내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폐어구 수거에 나선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어업인들은 "올해 전국 폐어구 수거량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겠다"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도는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유령어업 피해를 유발하는 주범인 폐어구를 수거하기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어업인단체 폐어구 수거사업'에 참여할 어업인 단체 13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과거 정부나 지자체 주도의 사후 수거 방식이 아니다. 어구를 직접 사용하는 어업인들이 공모를 신청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발적인 정책이다.
올해 어업인들은 어선 681척을 투입해 총 1964t을 수거할 예정이다. 지난해 8개 단체, 378척, 187t 보다 약 10배 증가한 양이다. 전국 총 목표 수거량 3904t의 50.3%에 달한다.
주요 단체별로는 태안군선주연합회가 684t, 대천항보령연안선주협회가 400t의 수거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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