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외야수 부문 20위…6위까지 2차 투표 진출
김혜성, 2루수 부문 4위…김하성은 유격수 6위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가 공개됐다. 빅리그 3년 차를 맞아 리그에서 손꼽을만한 활약을 선보이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득표율을 올렸다.
이정후는 16일(한국 시간) 공개된 2026 MLB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이날까지 16만6215표를 획득하는 데 그치며 순위권 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26 MLB 올스타 1차 투표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25일 마감된다. 투표는 MLB 공식 홈페이지와 30개 구단 홈페이지, MLB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최대 5회까지 할 수 있다.
1차 투표 종료 시 양대 리그 최다 득표자는 해당 리그 올스타 선발 라인업에 자동으로 포함된다.
그 외 포지션에서는 각 부문 상위 2명, 외야수 부문은 상위 6명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2차 투표에 진출한다. 이후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선발 선수가 결정된다.
이정후는 올 시즌 64경기에서 타율 0.331(245타수 81안타) 3홈런 24타점 3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09를 기록 중이다. 타율은 MLB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가 올해 29승 43패로 부진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그친 만큼 이정후 역시 올스타 투표에서 크게 힘을 받지 못했다.
지난달 말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된 김혜성(LA 다저스)은 34만5924표를 받으며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브라이슨 스톳(필라델피아 필리스·39만9729표)과의 격차도 크지 않다.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15만3077표를 받아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 내셔널리그에서는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116만5133표)가,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101만5768)가 가장 많은 표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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