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민선 9기 시정기획단 공식 출범… 첫 행보는 '시민 안전' 점검

기사등록 2026/06/16 08:36:02

위원 15명·자문위원 5명 등 20명으로 구성

[군포=뉴시스] 민선 9기 군포시정 밑그림을 그릴 시정기획단이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공식 출범했다.(사진=군포시 제공).2026.06.16.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 민선 9기 시정 밑그림을 그릴 '시정기획단(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이 지난 15일 공식 출범했다.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은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인수 절차를 지양하고 실무 중심의 기획단을 구성했으며, 첫 공식 행보로 재난 취약지역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시정기획단은 이날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현판식과 위원 위촉식을 진행한 뒤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운영 체계와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기획단은 위원 15명과 자문위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길호 전 군포시의회 의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조직은 행정지원·기업재정·도시주택·복지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활동 기한은 7월 20일까지다.

한 당선인은 "군포의 빠른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정기획단은 민선 9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요 현안에 대한 평가와 대안을 마련해 달라"며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첫 현장 행보로 산본1동 침수취약지역과 한라1차아파트 급경사지를 방문한 한 당선인은 침수감지센서와 사면 위험감지 시스템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보다 앞서는 시정 가치는 없다"며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시정기획단은 오는 17일 분과별 핵심 검토의제 선정을 시작으로 시정업무 청취(22~23일), 주요 사업장 방문(29일), 공약 이행계획 회의(30일) 등을 거쳐 7월20일 최종 활동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민선 9기 시정기획단 제안 ON' 코너를 개설해 시민 의견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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