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부가 탈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탈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TS트릴리온은 29.96% 급등한 12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23.60% 상승 출발해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TS트릴리온은 탈모 케어 샴푸 'TS샴푸' 제조 업체로, 이재명 대통령의 '탈모 공약'이 거론될 때마다 주가는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대선 후보시절부터 건보 적용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또 다른 탈모주로 분류되는 현대약품도 이날 29.84% 급등한 7440원을 가리키고 있으며, 위더스제약도 전장 대비 26.28%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정부는 탈모 치료에 대한 건보 적용을 하반기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질병성 탈모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지만, 유전·노화에 따른 탈모는 비급여로 분류되고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탈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어떤 방식으로 재정이 들어갈지 실무 검토를 진행했다"며 "하반기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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