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총리, 트럼프와 통화…이란 전쟁 종식 협상 논의

기사등록 2026/06/14 10:50:17

스타머 "평화협정 이행 적극 지원"

G7 정상회의 앞두고 중동 정세 공조 강화

[에일즈버리=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이란 전쟁 종식 협상과 향후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두 정상이 지난해 9월 18일(현지 시간) 영국 에일즈버리 인근 총리 별장 체커스에서 공동 기자회견 중 악수하는 모습. 2026.06.1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이란 전쟁 종식 협상과 향후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총리실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추진 중인 이란 전쟁 종식 노력을 평가하고 평화협상 진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스타머 총리는 통화에서 "어떠한 합의도 지속 가능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는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영국은 향후 평화협정이 체결될 경우 그 이행을 적극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협력해 합의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스타머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동 정세를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영국 총리실은 양국 정상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유지하며 관련 사안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카타르와 파키스탄 등의 중재 아래 전쟁 종식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양측이 조만간 전쟁 종식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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