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11일 뉴욕에서 열린 헌액식에서 "데이터와 분석에 매몰된 지금, 창작자들은 인간의 직관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수천 시간 동안 쏟은 노력이 결국 마음에 남는 진짜 아이디어를 알아보는 눈을 길러줬다는 고백이다.
동료 예술가들을 향한 애정도 깊었다. 스위프트는 무대에 오른 신예 싱어송라이터 솜브(Sombr)를 두고 "혼자서 다 해내며 AI도 필요 없다. 요즘 세대는 아무 문제 없다"며 인간 고유의 창작 능력을 격려했다.
그를 소개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우리 문화에서 독보적인 아티스트이자 진정한 현상"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스위프트는 음악을 위해 고향을 떠나 내슈빌로 이주해 준 가족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함께 헌액된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앨라니스 모리셋 역시 "글쓰기는 내면으로부터 나를 정의하는 작업"이라며 예술의 가치를 짚었다. 역시 트렌드 예측이 범람하는 시대, 이들이 증명한 것은 결국 음악이란 숫자가 아닌 '마음의 기록'이라는 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