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서 발견된 '시신 다리' 학생 가능성…인천 학교 결석자 추적

기사등록 2026/06/12 12:19:52 최종수정 2026/06/12 12:31:10
[인천=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인천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가 학생이나 여성일 것으로 추정되면서, 경찰이 인천시교육청과 지역 내 학교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12일 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전날 오후 인천에 있는 전체 학교에 '수사 협조 의뢰' 긴급 공문을 발송했다.

경찰은 각 학교에 보낸 공문에서 지난 10∼11일 결석자와 장기 결석자 현황을 확인해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2시28분께 연수구 송도동의 한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사람 다리로 추정되는 신체 부위가 발견됐다.

발견된 신체 일부는 무릎 아래 부위로 길이는 약 40㎝, 발 크기 210∼220㎜이다.

경찰은 발견된 신체 부위 등을 고려해 학생이나 여성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신원 확인을 위해 시교육청에도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지역교육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미인정 결석 학생 중 특이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찰의 요청에 따라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특이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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