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재선거 외치는 시민 함성 커지고 있어"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06/11 09:59:21 최종수정 2026/06/11 10:24:2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최진석 이승재 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보관상자가 폐기된 것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즉각 전국 모든 투표소의 증거물 폐기를 중지시켜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수본이 뭉개는 사이에 전국 투표소의 증거들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합수본은 지체 없이 압수수색과 증거 확보에 들어가야 한다"며 "이참에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자료들에 대해서 일정 기간 전부 폐기하지 못하고 보관하도록 하는 입법적인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법원이 증거 보전을 명령한 잠실7동 투표용지 상자가 사라졌다. 투표용지 1900매라고 적힌 상자"라며 "잠실7동 제2투표소 선거인 수는 3856명이다. 결국 투표용지가 선거인 수의 50%도 안 됐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른다고 잡아 떼던 선관위는 뒤늦게 폐기했다고 자백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밝힐 핵심 증거를 인멸한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선관위의 부실 선거관리 의혹들을 언급하면서 "제대로 수사를 진행한다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는 하루 속히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지켜보고 특검을 하자고 할 게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증거들이 사라지고 있다. 지금 당장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선거를 외치는 시민의 함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 분노에 정치가 답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다면 신속히 선거 무효를 선언하고 전국 재선거를 치르는 게 최선의 해결책일 것"이라고 했다.

다만 장 대표는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총체적 부실이 밝혀진다고 해도 그때 가서 재선거를 실시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06.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6.06.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1.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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