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與, '법사위원장은 제2당' 관례 복원해야…李는 공소취소 포기 선언해야"

기사등록 2026/06/11 09:57:03

"법사위원장 2당 몫으로 내놓는 것이 민심 부응 첫걸음"

"투표용지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한은진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민주당은 18개 상임위 독식 방침을 공식 철회하고 국회의장은 제1당, 법사위원장은 제2당이라는 견제와 균형의 관례를 다시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반기 국회 원 구성에서 법사위원장을 제2당 몫으로 내놓는 것이 6·3 지방선거 민심에 부응하는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국민은 6·3 지선과 재보궐을 통해 견제와 균형의 정치를 복원하라는 엄중한 명령을 내렸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법과 상식에 어긋나는, 본인 재판을 없애는 공소취소 시도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공소취소 시도를 공식적으로 포기할 것을 선언하라"고 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앞장서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데에는 결코 이견이 있을 수 없다"라며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여야 동수로 구성되는 국민의힘 주도의 국정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정권의 검경 합수본은 이미 지난 통일교 게이트 수사에서 전재수 구하기 수사로 그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라며 "정부여당은 합수본이라는 꼼수를 포기하고 특검을 수용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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