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전날 보건복지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 2023년 7월 취임해 다음달 9일 3년의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다. 경영실적 평가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나, 임기 한 달을 앞두고 사직서를 냈다. 공단은 지난 4월 담배책임법 입법 청원 관련 갑질 의혹 등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감찰을 받기도 했다. 이사장 대행은 공단 기획상임이사가 맡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퇴임 이후 활동을 위해 개인적인 준비 시간이 필요해서 사의를 표명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의사인 정 이사장은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및 병원장, 한림대의료원장, 질병관리본부장, 중앙재난대책본부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 등을 지냈다.
공단은 지난 4일 신임 이사장 초빙 공고를 냈고, 오는 1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추천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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