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위 신화' 젠슨 황, 유퀴즈서 전하는 인생 철학…"실패는 곧 성장"

기사등록 2026/06/10 15:12:37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방송인 유재석,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tvN 제공) 2026.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0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자신의 인생 철학을 밝힌다. 황 CEO가 국내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유퀴즈'가 처음이다.

황 CEO는 이날 방송에서 9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식당에서 설거지하던 소년에서 시가총액 8000억원 규모의 기업을 이끄는 CEO가 되기까지 영화 같은 인생사를 들려준다.

이어 파산까지 30일밖에 남지 않았던 엔디비아의 위기 시절과 용산 전자상가를 직접 돌며 명함을 건네던 당시를 떠올리며, 한국과 함께 성장해 온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유퀴즈' 과거 출연자들의 고민 상담에도 나선다. 황 CEO는 주식으로 전 재산을 잃었다는 사연부터 인공지능(AI) 시대 인재상을 묻는 질문에 답하며 "실패는 곧 성장", "위대해지려면 고난을 겪어야 한다"는 인생철학을 전한다.

또한 두 차례 방한 기간 중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중 가장 친한 사람을 묻는 밸런스 게임과 박성준 역술가의 관상 분석도 진행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 함께 대학 시절 아내에게 숙제로 플러팅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곡 골든'(GOLDEN)에 맞춰 춤을 추며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특히 K팝을 향한 남다른 팬심도 드러내며 가수 화사를 극찬한다.

황 CEO는 MC인 유재석에게 MC 챔피언"이란 애칭을 붙여줬고, 유재석은 그를 "형님"이라고 부르며 "제가 생각하는 추구미"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황 CEO가 출연한 '유퀴즈'는 이날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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