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항상 민심 살피는 자세 필요"

기사등록 2026/06/10 12:21:48 최종수정 2026/06/10 13:20:24

10일 최고위원회 마무리 발언…"국민 이기는 정권 없어"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6·10 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권신혁 김윤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며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이후 마무리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24년 동안 느낀 것은 야당은 야당다울 때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고 여당은 여당다울 때 국민의 지지를 얻는다는 사실"이라며 "평소 스윙보터는 있어도 고정불변한 중도층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민심이 천심이고, 국민이 곧 하늘"이라며 "항상 국민의 마음과 민심을 살피는 자세가 여당일 때나 야당일 때나 필요한 우리의 기본 자세"라고 했다.

그러면서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는 말이 항상 옳았다.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가장 낮은 자세로 국민의 마음을 새기는 자세를 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자신을 "2002년 노사모 출신"이라고 강조하며 "희망돼지 저금통과 노란 손수건을 들고 광주에서 콩이면 대구에서도 콩인 나라, 상식이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꿈꾸며 노무현 후보 선거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했다.

이어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만들었던 국회의원 후보 지역 경선 덕분에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계파 보스와 낙하산으로 공천받던 시대를 마감한 것이 노무현 시대의 정치개혁이었고, 그것이 1인 1표, 당원 주권 시대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innovation@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