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효과·외국인 수요 확대 전망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백화점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10일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소비 여력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매출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 기준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7.69% 오른 6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롯데쇼핑(5.77%), 광주신세계(3.08%), 대구백화점(1.10%)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신세계, 롯데쇼핑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하고 이들 종목의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현재의 백화점 매출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가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올해 실적 개선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과 임금 인상 효과도 소비 여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화 약세와 한일령 영향으로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7~8% 수준인 백화점 외국인 매출 비중도 구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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