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우리 국민 납치·살해범…10년 만에 현지에서 체포
李 "경찰, 국정원, 외교부 모두 수고하셨다"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년 전 한인 사업가를 살해한 필리핀 국적의 주범이 한국과 필리핀 경찰의 공조 끝에 검거된 데 대해 9일 "애써주신 필리핀 당국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X(옛 트위터)에 "수개월 간 추적 끝에 우리 국민을 살해한 현지 전직 경찰을 드디어 체포했다"며 "경찰, 국정원, 외교부 모두 수고하셨다"고 적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6년 지익주 씨 납치·살해 사건 주범 중 한 명인 라파엘 돔라오 3세가 필리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3월 필리핀을 국빈 방문했던 이 대통령은 당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지익주 씨 사건의 범인을 빨리 잡아달라고 요청했고, 마르코스 대통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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