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3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김현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성 선발 최원태의 4구째 시속 148㎞ 바깥쪽 높은 직구를 노려쳐 동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개인 통산 2600안타를 채웠다.
KBO리그에서 통산 2600안타를 달성한 것은 김현수가 최형우(삼성), 손아섭(두산 베어스)에 이어 역대 3번째다.
2006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현수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때려냈다.
'타격 기계'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현수는 두산 시절이던 2008년, LG 트윈스 소속이던 2018년 두 차례 타격왕에 올랐고, 두산에서 뛰던 2008~2009년에는 2년 연속 최다 안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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