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000선 재탈환…폭락장 딛고 7%대 반등

기사등록 2026/06/09 13:44:28 최종수정 2026/06/09 13:46:52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스피가 8000선을 다시 탈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1시26분께 전 거래일보다 6.99% 오른 8007.58을 기록하며 8000선을 회복했다.

지난 2일 장중 8933선까지 치솟았던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8일 종가 기준 7400선으로 물러섰다. 특히 8일에는 지수가 8.19%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기관이 9일 오후 1시30분 현재 한국거래소를 통해 유가증권시장에서 7600억원대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개인도 500억원대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8800억원대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7.78% 상승한 31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도 13.08% 오른 2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15.99%) SK스퀘어(10.02%), 기아(9.45%), 두산에너빌리티(7.81%), 삼성물산(4.04%), 삼성바이오로직스(3.92%) 등도 강세다.

코스닥지수 역시 빠르게 낙폭을 회복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후 1시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11% 오른 976.18을 나타내고 있다.

강진혁 신한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 중심 기술주 반등과 중동 긴장 완화가 더해지며 코스피시장에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도체, 소부장, 바이오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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