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이란 공격 중단 시사…레바논 남부 공습은 계속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는 아직 양국 정상 간 통화에 대해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란에 대한 공격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은 즉각 발포를 멈춰야 한다"며 양측을 압박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이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계속 타격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스라엘은 재개된 이란과의 교전을 어떻게 전개할지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한 관리는 채널12 방송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치 지도부의 명확한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이날 저녁 9시에 이스라엘 안보 장관회의가 소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CNN은 이스라엘의 소식통을 인용,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을 수용하겠지만,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격은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계속 공격할 경우 이란은 이스라엘을 다시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8일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작전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멈추지 않으면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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