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중지된 곳은 26곳…4곳 늘어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시 전국 91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발표보다 41곳 늘어난 수준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기준으로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 현황을 추가 발표했다.
해당 자료를 보면 투표용지 부족이 예상돼 추가 송부한 투표소는 140곳으로 지난 발표(67곳)와 비교해 73곳 늘었다.
이중 가운데 91개 투표소에서 실제로 투표용지가 부족해 추가로 받은 투표용지를 사용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2곳으로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 송파구(20곳), 성북구(7곳), 강남구(5곳), 광진구(4곳), 서초구(2곳), 강서구(2곳), 양천구(1곳), 동작구(1곳) 순이다. 지난 5일 발표자료와 비교하면 서울에선 송파구 6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 양천구 1곳 등 9곳이 추가됐다.
인천에선 기존 미추홀구 6곳 외에 미추홀구 2곳, 남동구 2곳, 계양구 1곳이 더해졌고, 경기에선 수원시장안구 2곳, 수원시권선구 1곳, 성남시분당구 5곳, 의정부시 4곳, 남양주시 5곳, 오산시 2곳, 용인시기흥구 1곳, 김포시 2곳, 광주시 1곳 등 23곳이 새로 추가됐다.
또 충북 단양군 1곳, 전북 익산시 1곳, 전남 순천시 1곳, 해남군 1곳 등이 더해졌다. 이외 대구(4곳), 부산(3곳), 울산(2곳), 경남(2곳)은 지난 5일 발표와 동일했다.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 91곳 가운데 잠시라도 투표가 중지됐다고 재개한 투표소는 26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발표와 비교해 4곳이 늘어난 수치다.
구체적으로 당초 발표에선 서울 송파구 12곳, 강남구 4곳, 광진구 2곳, 서초구 1곳과 인천 연수구 3곳 등 22곳이었으나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가 15곳으로 3곳이 늘었고, 부산 북구 1곳, 대구 동구 1곳, 경기 김포시 1곳 등 3곳이 새로 추가됐다. 다만 인천 연수구는 1곳으로 2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해당 자료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현황 파악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가 추가로 있는지 여부 등은 진상규명위원회가 조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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