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산면 대안리의 한 마늘밭에서 '자주식 승용 마늘 수집기'를 투입해 줄기 절단과 굴취가 완료된 마늘을 수집·이송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과 최정애 부시장,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마늘 재배 과정에 노동력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수확에 기계를 도입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기술이 접목되면 노동력 약 94.5%가 절감되고 경영비도 25.8% 줄어들 전망이다.
농진청과 시는 연시회에 이어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최상은 회장을 비롯한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기술 적용 가능성과 노동력 절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방·마늘 특구로 지정된 영천은 마늘 재배 면적이 도내 1위, 전국 2위를 점유하고 있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기계화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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