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자청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체력 관리를 위해 PT를 받던 50대 여성이 트레이너의 지시에 따라 운동을 하다 좌골 신경통과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이용자는 트레이너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지도하는 줄 알고 시키는 대로 했다가 이 같은 화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청은 부상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트레이너의 전문성 부족을 꼽았다. 실제 조사 대상 트레이너 중 안전 교육을 받은 경험이 전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1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국내 상황도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에서도 트레이너와 1대1로 운동하는 PT 수요가 크게 늘었으나, 무자격 트레이너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부상 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통계는 부재한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역시 민간 자격증이나 단기 교육만 이수하고 현장에 투입되는 트레이너가 많아 이용자들이 부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PT 계약을 맺기 전에 트레이너의 실질적인 경력과 공인된 자격증 보유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지도에 따라 운동을 하더라도 몸에 통증이나 이상 신호가 느껴진다면 그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상태를 살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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