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북한 비핵화 입장 유지 여부 등에 원론적 답변만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만 답했다.
중국 정부의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는 정도만 밝힌 채 북핵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한 상황이다.
해당 답변은 중국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는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나왔다.
시 주석의 2019년 방북 당시까지만 해도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유지했지만 이후 중국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시 주석의 방북을 앞두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핵보유국 지위에 대해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일각에서는 이번 방북에서 비핵화 문제가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린 대변인은 시 주석이 이번 방문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핵무기 문제를 논의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말을 아꼈다.
린 대변인은 "시 주석의 북한 국빈방문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적절한 시기에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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