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BTS 콘서트 암표 집중 단속…인력 70명 투입

기사등록 2026/06/08 12:52:20

12~13일 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 특별 단속

매크로 이용 암표 거래 엄정 대응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뮤직(하이브) 제공) 2026.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12~13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WORLD TOUR IN BUSAN' 콘서트 현장에서 암표 매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연장 주변에서 암표를 판매하는 행위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다.

특히 매크로(자동 입력 프로그램)를 이용해 티켓을 구매한 뒤 웃돈을 받고 재판매 하는 경우 공연법 등에 따라 더욱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부산경찰청은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공연장 주변에 6개 조, 70여명 규모의 전담 단속·점검반을 편성했다. 사복을 착용한 비노출 근무자를 현장에 배치해 은밀한 거래를 단속하고, 정복 경찰관의 순찰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공연장 주변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계도하고 다수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공연에 해외 팬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제작한 암표 근절 현수막을 공연장 주변에 설치하는 등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암표 매매는 공연 관람 기회를 빼앗고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범죄"라며 "공정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과 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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