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선관위 또 저격 "공정해야 하는 기관…대중 의심 해소되는 게 건강"

기사등록 2026/06/08 14:19:43
[서울=뉴시스]비와이 26일 엠넷 '쇼미더머니12' 무대(사진=방송 캡처) 2026.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비판하는 가사로 화제가 된 래퍼 비와이(BewhY)가 선관위를 재차 비판했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비와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에 공개된 '선관위 관련 소신 발언할 게 있다는 애국 보수 비와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선관위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투명하고 공정해야 하는 기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실하게 드러난 사실들도 있지 않나. 그걸 얘기하면 앞서서 화부터 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밝혀진 것들이 몇백 건 이상 다 나왔다. 공정해야 되는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게(이런 발언이) 왜 정치적인 거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대중들이 의심하는 것 자체가 해소되는 게 건강하지 않나 싶다. 의심하는 것만으로도 음모론자로 몰아가는 흐름이 조금 (아쉽다)"고 했다. 아울러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도 계속 의심한다. 그러면서 다 찾아본다. 저는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게 맹신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방송한 엠넷 '쇼미더머니12' 준결승 무대인 권오선의 '윈'(W.I.N.) 무대에 피처링으로 함께했다.

무대 도중 비와이는 "싹 다 까 보면 놀라겠지. 그 급은 마치 선구안 위"라는 내용의 랩을 했다.

그가 '선구안 위'를 빠르게 발음하며 '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들렸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부정선거' 주장을 담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자 등을 포함한 일부 극우 세력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 온 바 있다.

한편 지난 3일 지방선거 본투표일에는 서울 강남구, 광진구,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투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주변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싸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과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몰리면서 투표소 입구를 둘러싼 시위가 벌어졌다.

이 같은 사태에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진상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선관위를 질타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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