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노바티스, 헬스엑스챌린지 기업모집

기사등록 2026/06/08 11:35:06

기업당 4000만원 연구지원금, 멘토링 등 제공

[서울=뉴시스] 노바티스 로고. (사진=한국노바티스 제공) 2024.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가 글로벌 제약사 한국노바티스와 의료 혁신을 이끌 창업 기업을 발굴한다. 선정된 2개 기업에는 4000만원 상당의 연구지원금과 노바티스의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한국노바티스와 ‘2026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 프로그램에 참여할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서울시와 한국노바티스가 2020년부터 매해 공동 개최하고 있는 공모전으로, 노바티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를 국내에 도입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환자 중심 의료 혁신을 이끌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지능형 환자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Patient Orchestration)이다. AI와 자동화를 활용해 환자의 치료 여정과 행정 업무를 연결하고 조율하는 차세대 의료 기술로 주목받는 분야다.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 '인지-진단-치료-접근성-치료성과'로 이어지는 것에서 흩어진 데이터를 실제 행동과 건강 성과로 연결하는 통합형 솔루션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모집 대상 질환은 노바티스의 치료 영역인 심혈관·면역·종양 등 만성·중증질환이다.

주요 모집 분야는 ▲통합 건강 데이터 및 케어 내비게이션 플랫폼 ▲AI 기반 환자 내비게이션·참여 코파일럿 ▲폐쇄형(Closed-Loop) 행동 전환 플랫폼 ▲헬스케어 접근성·핀테크 연계 플랫폼 ▲상호운용 데이터·실제임상근거(RWE) 생태계 플랫폼 등 5개 분야다.

마이데이터 기반 데이터 연계, AI 기반 자동화 및 의사결정 지원,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는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이 공통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최종 선정된 2개 기업에는 ▲기업당 4000만원 연구지원금 ▲노바티스 연구개발 및 기술상업화 전문가 멘토링·코칭 ▲국제 네트워크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한국노바티스와의 시제품 연구개발 기회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 공간 및 포럼·투자설명회·국내외 파트너링 등 연계행사 참여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10년 미만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로, 오는 7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시상식을 통해 최종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단장은 "올해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흩어져 있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환자 여정 전반으로 잇는 '오케스트레이션'에 초점을 맞췄다"며 "데이터를 실제 치료 행동과 건강 성과로 연결하는 국내 기업들이 노바티스와의 협업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필 한국노바티스 혁신사업부 전무는 "한국노바티스는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을 통해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환자 중심 혁신을 실현할 국내 유망 기업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조성에 지속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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