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軍 재난대응, 부족한 것보다 지나친 것이 중요"

기사등록 2026/06/08 16:00:00 최종수정 2026/06/08 16:46:24

국방차관 주관 전군 재난관계관 회의 개최

호우피해 발생시 선제적 소요 파악해 지원

[서울=뉴시스] 수해 복구 대민지원에 나선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전대원들이 24일 전남 담양군에서 피해 민가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5.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군이 올여름 기상 이변에 따른 군의 재난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8일 국방부 청사에서 이두희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하계 재난대비 전군 재난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올여름 예상되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의 악천후에 대비해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군의 재난 대응 능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군은 호우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지자체의 요청이 없더라도 군이 선제적으로 소요를 파악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지휘관 주관하에 안전 대책에 필요한 장비와 물자를 철저히 강구하는 등 '장병 안전 보장' 조치를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폭염중대경보' 및 '열대야주의보' 기준을 군 부대 운용에 적극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두희 차관은 "재난 상황 역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안보 상황"이라며 "재난이 임박하거나 발생했을 때 우리 군은 지나치게 대응하는 것이 부족하게 대응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전군 재난관계관 회의를 기점으로 하계 재난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할 수 있는 상시 대비태세로 전환했다.

국방부는 "앞으로 행정안전부 등 유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올여름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으로부터 우리 국민과 장병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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