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황 CEO 시구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지난 5일 입국해 방한 일정을 소화 중인 황 CEO의 시구는 커다란 화제다. 시타자로는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두산그룹 회장이 나선다.
황 CEO는 엔비디아 창립연도(1993년)를 의미하는 93번을 새긴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박 회장은 두산 창립연도(1896년)를 의미하는 96번을 등 번호로 단다.
김 감독은 "실제로 뵌 적이 없으니 궁금하다. 황 CEO님과 박정원 회장님이 시구, 시타 행사를 마치면 인사 정도만 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대단한 분이 오셔서 시구를 하시는 것이니 나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역대급' 시구자와 구단주의 방문을 앞두고 두산은 분위기가 좋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승세를 자랑했다.
전날 키움전에서는 토종 에이스 안우진을 무너뜨리며 9-1로 대승을 거뒀다.
올해 두산의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프로 2년차 우완 영건 최민석도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최근 2경기에서의 부진을 털어냈다.
김 감독은 "박정원 회장님의 방문 유무를 떠나 전날 경기가 중요했다. 좋은 흐름 속에 타자들이 활발한 공격력을 펼쳐줬고, 최민석도 잘해줬다"며 "그런 좋은 분위기가 오늘 경기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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