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갑상샘암 수술 후 슬럼프…"사람 만나기 두려웠던 시간"

기사등록 2026/06/07 11:12:50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배우 박소담이 갑상샘암 수술 이후 찾아온 슬럼프를 고백한다.

7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박소담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생충'의 생생한 비하인드가 쏟아진다.

박소담은 영화 속 폭우로 침수된 마을이 사실은 완벽하게 제작된 '거대 세트장'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한다. 허영만은 영화 최고의 명장면을 다름 아닌 역류하는 변기 위에 쭈그려 앉아 있던 제시카로 꼽아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다.

촬영장 막내로서 술자리를 묵묵히 지키다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소문나게 된 반전 일화도 공개된다. 과거 타 방송에서 "주량은 소주 2병"이라고 쿨하게 고백했다가 덜컥 주류 광고 모델까지 접수했던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진다.

한편, 이른 나이에 찾아온 갑상샘암 수술 이후 목소리를 잃을 뻔했던 아찔한 순간과 슬럼프를 고백한다. 사람 만나기도 두려웠던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홀로 떠났던 34일간의 파란만장한 유럽 여행기까지, 한층 더 단단해진 인간 박소담의 성숙한 이야기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배우 박소담과 함께한 양평 밥상은 아재 입맛 박소담의 긍정의 끄덕임을 이끌어낸 양평해장국부터 온통 평양냉면뿐인 옥천 골목에서 30년 동안 함흥냉면의 자존심을 지킨 비빔냉면 그리고 산골 오지 식당의 산나물 전골 한 상을 맛본다.

박소담의 양평기행은 7일 오후 7시50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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