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구의회 첫 '21인 체제'…의회 조직 변화 관심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7월 개원을 앞둔 광주 북구의회가 광주지역 구의회 중 최초로 의원 정원 20명을 초과하면서 상임위원회 구성 개편 등 변화가 예상된다.
7일 광주 북구의회 등에 따르면 북구의 기초의원 수는 내달 개원하는 제10대 의회부터 21명(지역구 18명·비례 3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4월17일 국회의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구별 의원 정수가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북구의회는 기존 비례대표 2석에서 1석이 늘어 정원이 21명으로 확대됐다.
의원 정원이 늘면서 의회 조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의원 수에 따라 전문위원을 둘 수 있다. 전문위원은 위원회와 의원들의 자치입법 활동을 지원한다.
의원 정원이 20명일 경우 전문위원은 4명(5급 2명·6급 이하 2명)까지 둘 수 있다. 그동안 의원 정원 20명을 유지해 온 북구의회도 이에 따라 전문위원 4명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번 선거구 개편으로 의원 정수가 늘면서 증원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의원 정수가 25명 이하일 경우 전문위원 정원은 최대 5명(5급 3명·6급 이하 2명)까지 확대할 수 있다.
전문위원 증원이 가능해지면서 상임위원회 개편도 예상된다.
현재 북구의회는 4명의 전문위원 정원에 맞춰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경제복지위원회, 안전도시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증원으로 전문위원 정원이 5명으로 늘어날 경우 위원회 신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위원회의 기능을 분리해 새 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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