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후보 접수…후보들 오늘 오후 연이어 출마 선언
[서울=뉴시스]하지현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송언석 원내대표의 사퇴에 따라 오는 9일 후반기 국회 원내 전략을 지휘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를 열고 이달 9일 오전 10시 당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후보 접수 기간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방선거 이후) 당에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임기 종료를 10일 남기고 사퇴했다.
신임 원내대표는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비롯해 1년 동안 원내 전략을 지휘하게 된다.
신임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의 김도읍(부산 강서), 3선의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정점식(경남 통영시고성군)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들 모두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김도읍 의원은 장동혁 지도부 출범 당시 정책위의장을 맡았다가 지난해 연말 사퇴했다. 최근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후보 무공천 필요성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정책위의장을 맡아 온 정점식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를 위해 이날 정책위의장직을 사퇴했다. 그는 앞서 당 주류 의원들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일종 의원의 경우 계파색이 옅은 점을 내세워 일찌감치 의원들과 접촉면을 늘리며 원내대표 지지를 요청해 왔다.
현재 당에서는 6·3 지방선거 이후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이 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를 두고도 계파 간 힘겨루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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