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3회 운영…이달 1차 주간 시작
30개 도내 상권과 연계, 다양한 혜택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2026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 국가유산을 탐방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제주 국가유산 주간이 운영된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국가유산 주간은 올해 총 3회 운영한다. 1차는 6월22~28일, 2차는 8월24~30일, 3차는 10월26일~11월1일이다.
올해 첫 국가유산 주간은 '제주의 사람들'을 주제로 제주의 역사와 생활문화, 마을공동체 등 제주 사람들의 삶이 깃든 국가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기간 '시크릿 미션 레이스', 탐라원정대, 탐라모꼬지, 성읍달빛기행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가유산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크리 미션 레이스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는 상설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제주 국가유산 방문 지점을 직접 찾아가 임무를 수행하고 도장을 모아 '암호(시크릿 코드)'를 완성한다. 기존 도장찍기 탐방(스탬프 투어)과 연계해 국가유산을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23일과 25일에는 탐라원정대가 운영된다.
탐라원정대는 국가유산 해설사와 함께 제주의 이야기를 따라 국가유산을 깊이 있게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차별 20명 규모로 운영되며 전문 해설을 통해 유산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는 심화형 탐방 프로그램이다.
향사당 방문자센터에서는 국가유산 주간 동안 탐라모꼬지가 열린다.
탐라모꼬지는 전통놀이, 국가유산 체험 수업(헤리티지 클래스),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가유산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향사당을 유산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6일과 27일에는 고품격 유산 체험 프로그램(시그니처 헤리티지)인 성읍달빛기행이 성읍민속마을 일원에서 운영된다.
성읍달빛기행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제주 사람과 문화, 삶의 이야기를 성읍민속마을의 공간과 연결한 인문학적 유산 체험 프로그램이다.
같은 시기 성읍민속마을에서는 생생 국가유산 프로그램인 '멩심행 성읍에 가게마씀'('잊지말고 성읍에 오세요'를 의미하는 제주어) 행사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제주인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재현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7일과 28일에는 전통혼례 재현, 애기구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는 도내 상권과의 연계도 확대한다. 소품샵, 음식점, 카페, 숙박업, 문화시설, 관광체험시설 등 도내 30개 공식 파트너사와 협력해 방문의 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 및 파트너사 혜택은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의 사람들, 마을, 생활문화에 담긴 유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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