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캐나다 연안에 투입될 '시더 FLNG' 진수…5만t급

기사등록 2026/06/05 15:52:58

5일 시더 FLNG 진수 … 세계 최초 FLNG 3기 동시 건조 신기원

거제조선소, 글로벌 LNG 생산설비 핵심 거점 도약

'스마트조선소'가 이끈 제조 혁신 … 'FLNG 양산시대` 기반 완성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삼성중공업은 5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마트 연안에 투입될 부유식 LNG 생산설비인 '시더(Cedar) FLNG'의 진수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시더FLNG 진수 시작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오른쪽부터) 이동현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부사장), 스튜어트 테일러(Stuart Taylor) Pembina Pipeline 수석 상임고문, 브렛 베이커(Brett Baker) 블랙&비치 Project Director.(사진=삼성중공업 제공).2026.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삼성중공업은 5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마트 연안에 투입될 부유식 LNG 생산설비인 '시더(Cedar) FLNG'의 진수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이동현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부사장)과 스튜어트 테일러 펨비나 수석 상임고문을 포함해 브렛 베이커 블랙&비치 프로젝트 디렉터 등 주요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더 FLNG'는 육상에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가스를 액화∙저장∙하역할 수 있는 연안형 FLNG 모델로 선체 넓이가 축구장 면적의 2.5배에 달하며 진수 중량만 약 5만t에 이르는 초대형 해양플랜트이다.

삼성중공업은 진수 이후 핵심 공정인 2000~7000t 규모의 상부 플랜트(Topside) 모듈 제작 및 탑재, LNG 화물창 작업 등을 거쳐 시운전을 마친 뒤 오는 2028년 상반기 최종 인도할 예정이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삼성중공업은 5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마트 연안에 투입될 부유식 LNG 생산설비인 '시더(Cedar) FLNG'의 진수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사진은 시더 FLNG 진수 행사 단체사진(앞줄 오른쪽) 이동현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부사장) 모습.(사진=삼성중공업 제공).2026.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야드 안벽에는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ZLNG' ▲이탈리아 ENI '코랄 노르트 FLNG' ▲캐나다 '시더 FLNG' 까지 총 3기의 대형 FLNG가 순차적으로 건조되는 장관을 연출하며, 글로벌 LNG 생산설비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형 FLNG가 단일 야드에서 진수되어 동시에 3기가 건조되는 것은 세계 최초이며, 그 배경에는 삼성중공업의 '스마트 조선소'가 이끄는 제조 혁신이 자리잡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설계·구매·생산 등 전 부문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S-EDH(엔지니어링 데이터 허브) 기반 위에 3X(DX-AX-RX),디지털·AI·로봇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공정 최적화와 설계·생산 자동화를 실현하며 스마트 조선소로 발빠르게 전환 중이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삼성중공업은 5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마트 연안에 투입될 부유식 LNG 생산설비인 '시더(Cedar) FLNG'의 진수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사진은 캐나다 '시더(Cedar) FLNG'가 도크 내에서 건조 중인 모습.(사진=삼성중공업 제공).2026.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통해 복잡한 해양플랜트 공정의 표준화와 체계적 관리시스템 정착에 성공하며 독보적 FLNG 건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동현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부사장)은 "시더 FLNG의 성공적 진수와 세계 최초 FLNG 3기 동시 건조는 삼성중공업 스마트 조선소의 제조 혁신 성과"라며 "3X 전환의 퍼스트 무버로서 미래형 스마트 조선소 고도화에 속도를 높여 'FLNG 양산 시대'에 완벽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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