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14일 바티칸 방문…'교황 방북 요청' 가능성엔 "논의 있을 것으로 기대"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청와대는 5일 한미 정상이 G7(주요7개국) 정상회의에서 만날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합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G7 계기에 가능하면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참석 여부부터 파악을 해봐야 될 것 같고, 기회가 있다면 추진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구체적으로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오는 14일 바티칸 방문에서 레오14세 교황 방북 요청 등을 제안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교황청 방문시 주요 이슈로 다루고자 하는 것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 화해다"라며 "그러한 큰 주제 맥락에서 여러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 유럽연합(EU), 이탈리아, 교황청을 순차 방문하고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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