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1·2대 태안군수 윤형상씨 아들
그의 아버지는 민선 1·2대(1995년7월1일~2002년6월30일)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소속 태안군수를 지냈던 고(故) 윤형상(90)씨다.
5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윤형상씨는 강직한 성품으로 군수직에 맡았을 당시 지방자치제의 단초와 현재 군 발전의 기틀을 닦았다. 특히 그는 태안 동남지구 신도시 건설, 삭선 쓰레기매립장 문제 등 지역의 굵직한 난제들을 해결했다.
아버지가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타지 생활을 하고 있던 윤 당선인은 아버지의 선거를 도우면서 아예 군에 정착했다.
그렇게 20여년을 넘게 정치인의 꿈을 키우던 윤 당선인은 지난 총선에서 충남도의원으로 입성한 후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군수에 도전했다.
당시 선거 직전 이뤄진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만의 경쟁력으로 "아버지에 대한 좋은 평가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1968년 태안에서 태어나 시목초-태안중-천안북일고-아주대 경영학과-고려대 정책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그는 당선 소감으로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을 더 나은 태안, 새로운 도약을 향한 간절한 염원으로 여기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미래항공연구센터 건설 및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태안군 세일즈 기획단'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군수가 되면 첫 행보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만나 20여년째 지지부진한 기업도시를 함께 살리자고 제안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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