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고향 김해, 시장 도·시의원 싹쓸이…국회의원 2석도 민주

기사등록 2026/06/05 15:15:30
[김해=뉴시스]김해시 전경.뉴시스DB.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노무현 고향 김해'에서 더불어민주당 시장에 광역의원, 기초의원도 다수당을 차지해, 국회의원 2석을 감안하면 민주당 아성으로 바뀌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의하면 김해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정영두 후보(53.28%)는 국민의힘 현역시장인 홍태용 후보(46.72%)를 눌렀다.

특히 경남도의원 8개 선거구는 모두를 싹쓸이 했다. 민주당 도의원은 2018년 열린 제7회 지방선거 당시 7석을 휩쓴 이후 두 번째다.

김해시의원은 25명 가운데 15명으로 다수당이 되어 의장단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민선 8기 김해시의원(국민의힘 15석, 민주당 10석)과 정반대 상황이 됐다.

이번 지선에서 경남도지사로 나선 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낙선했지만 김해에서는 국민의 힘 박완수 후보에 비해 4만997표(15.23%P)가 더 많았다.

김해지역 국회의원 2석도 민주당 민홍철 의원(김해갑· 4선), 김정호 의원(김해을·3선)이 맡고 있다.

김해지역은 그동안 지방선거 때마다 표심이 출렁이는 여야 경합 지역으로, 민선 1~4기는 국힘, 민선 5~7기 12년간 민주당 출신 시장이 배출됐다가 8기는 국민의힘에 넘어갔다.

김해시는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이면서 묘역 봉하마을이 있는 곳으로 노 전 대통령 귀향 이후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곳이다.

김해시장 정영두 당선인은 "위대한 시민들의 승리로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잘사는 김해를 만들겠다"며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김해의 숙원사업을 풀어내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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