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민주당, 시의원 20명 중 11명 민주당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의회의원(광역의원) 안양시 선거구 개표 결과 민주당 후보들이 6개 선거구에서 모두 당선됐다.
선거구별로는 ▲1선거구 김성수(57.24%) ▲2선거구 최경순(57.81%) ▲3선거구 윤도희(55.36%) ▲4선거구 박준모(54.85%) ▲5선거구 장민수(52.75%) ▲6선거구 이채명(58.53%) 후보가 각각 승리를 확정지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정권심판론과 야당 바람을 극복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제11대 경기도의회(2022~2026)에서 안양 지역구 도의원 의석은 국민의힘 3석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 6석·국민의힘 0석으로 완전히 재편됐다.
민주당의 압승은 시장 선거에서 이미 예견됐다.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한 최대호 후보는 56.15%(17만1909표)를 얻어 국민의힘 김대영 후보(43.84%, 13만4208표)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최 후보는 안양시 관선·민선을 통틀어 최초의 '징검 다리 4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기초의원(시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강세는 이어졌다. 전체 20석(지역구 18석, 비례 2석) 가운데 민주당이 11석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격전지로 꼽힌 3인 선거구 2곳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역 정가는 "안양은 전통적으로 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이번처럼 도의원 전석을 한 정당이 차지하고 시장 4선까지 내준 것은 국민의힘 입장에서 뼈아픈 결과"라며 "민주당이 향후 지역 정책 주도권을 완전히 쥐게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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