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개위, 올해 이후 11번째 가격 조정 발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4일 국제 시장의 유가 변동 상황에 따라 이날 자정부터 자국 내 휘발유와 경유(표준품) 가격을 각각 t당 525위안(약 11만9700원), 505위안(약 11만5100원)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주기적으로 국제 유가 흐름을 반영해 정제유 소매가격을 조정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유가 인하는 지난달 21일 가격 인상 발표 이후 보름 만에 이뤄졌다.
지난달 가격 조정 이후 국제 시장의 원유 가격이 하락했다가 최근 다소 상승한 가운데 이번 가격 조정의 첫 열흘 평균 가격이 지난번 가격 조정 전 같은 기간의 가격보다 낮았다고 발개위는 설명했다.
이란 전쟁 등 불안정한 중동 정세 속에 유가가 출렁이는 가운데 중국은 자국 내 정제유 소매가격을 올해 두 번째로 내렸다. 올해 이뤄진 총 11번의 유가 조정 발표 가운데 8번은 가격을 인상하고 2번은 인하했으며 한 차례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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