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해단식 개최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5일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확실하게 뒷받침하는 맏이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마라톤빌딩 9층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이같이 말했다.
그는 "51명의 국회의원이 모두 함께한 대선 후보급 선대위였다. 경기도는 즐겁게 선거를 치렀다. 아무런 사건사고도 없었고, 마타도어로 고생하는 일도 없었다. 비교적 차분하게 한 단계씩 다음 일을 준비하면서 각 본부가 유기적으로 실시간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사령부처럼 31개 시군을 이끈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께서 실시간 여론 흐름까지 변화를 보고 면밀한 데이터를 주셔서 흐트러진 조직을 추스를 수 있게 해주셨다. 아주 훌륭한 선거 기간을 보냈다고 자평한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들을 향해 "함께 승리를 나누지 못한 분들께 다음을 기약하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한 분, 한 분의 절박함이 덜해서, 능력이 안 돼서라기보다는 여러 큰 이슈 대응을 비롯한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출중한 행정능력으로 잘 해왔다. 신뢰하고 있다"는 추 후보는 "경기도 재정이 풍족하지 않고, 세수도 넉넉지 않다.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에도 경기도가 뒷받침해야 한다. 균형발전이라는 큰 가치를 놓고 우선순위를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원들의 이해와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입법 뒷받침, 행정력, 중앙정부 설득 등이 어우러지려면 51명 국회의원이 있어야 한다. 이해해 주고, 도와주시고, 추진력 보태주셔야 하는 원동력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대위에 함께한 국회의원들을 향해 "6월에 국회가 비교적 한가하니까 멀리 갈 생각 하지 말고 도정을 위해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달라. 인수위에서 저와 함께 공부하자.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일정은 헤어짐이 아닌 기약식이자 결성식"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